매일신문

[독자마당] 이·통장 마을담당 공무원이 겸임했으면

예산절감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현재의 이·통장 제도의 획기적인 개선방안과 예산절감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마을의 이·통장제도는 오래전부터 시행해오고 있고 이들은 항상 마을의 대소사에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의 통장은 인기가 많아 서로 하려고 하고 시골의 이장은 고령 등의 영향으로 서로 하지 않으려고 해서 번갈아가면서 맡다 보니 부적격자로 인해 주민 불편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마을 담당 공무원이 이·통장을 겸임하도록 했으면 한다. 즉 마을 담당 공무원이 주간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담당 마을에 상주하면서 민원업무대행을 비롯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주민복지문제 등을 상담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시범지역을 선정한 후 몇 년간 시범실시를 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방안은 전국적으로 귀중한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영일(포항시 북구 흥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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