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남쪽 바람 없고 햇살 많은 칠곡 북삼읍 숭오리에서 '금오산 단감 따기' 잔치가 열린다.
오는 26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단감을 시중보다 20% 정도 싼 가격인 5kg 8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칠곡군 농민들로 구성된 농촌체험관광연구회에서는 올봄에 북삼지역에 내린 우박 피해 과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단감잔치에 참여하면 2천원으로 감물 천연염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메뚜기 잡기와 금오산 등반도 겸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금오산 친환경 단감작목반 배재진(67) 반장은 "올해는 가을볕이 많고 온도가 높아서 단감이 더 달고 아삭하다"며 "단감 먹기와 껍질 길게 깎기, 단감 상자 높게 쌓기, 단감 떡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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