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 피플] 에이치유서비스 강정환 대표

"코칭(Coaching)은 모든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핵심기법으로 관리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코칭 전문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유서비스(주)의 강정환 대표. 그는 지난 24일 코칭인증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코칭전문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코칭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헤아리고 맥락을 파악해 스스로 잠재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컨설팅이자 멘토 역할.

코칭의 내용은 다양하다. 직원관리, 전략수립 등 경영현안은 물론 일대일 코칭의 특성상 가정사나 삶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코칭을 하게 된다.

(사)한국코치협회에서 인증한 코칭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서울의 10여곳 전문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방에서 코칭교육을 받으려면 1박 2일의 시간과 만만찮은 비용때문에 쉽잖았다.

에이치유서비스는 지난 2년동안 컨택센터 관리자 전원에게 코칭교육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2천여건에 이르는 코칭사례를 축적해 왔고 기업현장의 풍부한 사례와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하는 코칭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에이치유서비스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코칭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고 교육 이수후 기업에서도 코칭을 할 수 있도록 코칭지원 웹사이트(www.cmaster.kr)를 운영하고 있다.

에이치유서비스는 대구시 및 대구상의의 도움을 받아 '대구컨택센터 코칭아카데미'교육을 주관하고 있고 앞으로 대구, 경북 중견기업, 공무원들에게 코칭 교육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코칭은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조직의 성과를 올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이나 조직에서 코칭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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