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7일 농정대상자 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상주시농정대상은 도내 최대의 농업지역임을 기념하여 지난 2002년부터 농촌발전에 공이 큰 주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권용환(47·내서면 서원리)씨, 원예특작유통분야 이정원(51·사벌면 용담리)씨, 축산분야 김중길(56·공성면 거창리)씨, 여성농업인분야 한승자(52·공성면 인창리)씨가 선정됐다. 시상은 11월 3일 시청 정례조회대 실시할 계획이다.
농정대상 대상자 권용환씨는 애그리 비즈니스포럼 이사, 상주천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로 연간 조수익 1억5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억대농부다.
원예특작유통분야 이정원씨는 친환경참배수출단지 대표 및 사벌면이장연합회 회장으로 올해 '신지식농업인상'을 수상하고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농산물수출물량증대 등을 통한 상주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분야 김중길씨는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이사, 한우협회 공성면지회장을 맡고 있다. 축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조사료 생산 중요성 전파 및 확대 보급, 축산의 위생관리 체계화 등 지역축산발전 및 상주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여성농업인분야 한승자씨는 여성 가장으로서 생활개선회 총무를 맡고 있으며 억대농 육성(연간 조수익 9천만원) 등 부농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인 문해반 교육으로 고졸 및 중졸학력 인증 검정고시 합격자 12명을 배출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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