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해양과 낙동강변을 u(유비쿼터스)-IT 컨버전스 거점으로 개발한다.
경북도와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석희)은 29일 경북TP에서 '경북도 u-IT 컨버전스산업 기반조성 및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보고회'를 열고 도내의 IT산업 기반을 활용, 동해 바다와 낙동강변을 유비쿼터스형 성장구조로 육성·개발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u-Ocean Triangle 추진전략'(동국대 문태수 교수), '경북도 u-Eco 블루리버(blue river) 추진전략'(경운대 박준호 교수),'경북도 u-IT 융합산업 육성 마스터플랜'(경운대 김은수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동해 해양산업은 삼각축 개발
도는 포항·경주(해양물류, 해양자원, 해양에너지), 울진·영덕(문화관광,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울릉·독도(문화관광·해양생태·환경자원)권 등 삼각축을 중심으로 해양산업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3곳에 각각 강점을 살린 u-해양 벨트, u-해양인프라, u- 해양서비스 구축을 통해 해양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인데 도는 울진·영덕권에 해저광물·메탄수화물, 해수유용금속 등 해양광업 육성과 크루즈선운항·해상호텔건립 등의 해운산업, 해양지식·벤처산업 육성을 통해 해양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양도시문화 창조를 위해 유비쿼터스 환경에 기반한 해중공원, 해양목장·피싱파크, 해양레포츠, 해양도시개발, 테마형 연계관광 사업을 펼친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한 기술기반으로 u-해양레저 서비스정보망, u-해양목장 관리시스템, RFID(전자태그)기반의 항만물류시스템, u-해양오염 방재지원 시스템 및 폐기물 해양배출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키로 했다.
◆낙동강변 도시를 명품도시로
'경북도 u-Eco 블루리버 추진전략'에 따르면 도는 낙동강변을 5대권, 9개 거점으로 나눠 신기술 융합형 생태형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상주(내륙물류), 안동·예천(행정중심도시), 영주·안동(문화관광), 김천·구미(IT부품소재), 의성·성주(유비쿼터스 농업) 등 5대 권역을 특화시켜 경쟁력있는 '명품도시'로 개발한다는 것.
각 권역별 핵심사업으로 에코형 u-City 운영센터, u-에코 융합기술지원센터, 고부가가치형 u-일관 물류체계, 낙동강 700리 문화체험 사업, u-농업 비닐하우스 생산관리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도는 u-기반의 군사체험관 및 군사훈련 스타일의 통합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초중고 학생 및 기업연수를 위한 체험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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