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인재 양성 사업에 나섰다.
이중근 군수, 이승율 군의장 등 지역 인사 22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회설립 준비위원회'는 발기인 총회에 앞서 29일 장학재단 설립에 따른 제반 사항을 심의했다. 준비위는 빠른 시일 내에 임원 선임과 정관 등을 확정해 연내 장학회를 출범시킨다는 목표다.
이 장학회는 군 출연금과 군민, 출향인사 등의 기탁금으로 앞으로 2018년까지 10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 등의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중근 군수는 "인재육성 장학회 설립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고, 청도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