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의원 보좌관 증원 추진 논란

국회의원 보좌관 최고직급을 4급에서 부이사관인 3급으로 올리고 8급 비서를 1명 더 채용해 기존 6명 보좌진을 7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회의원 수당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원내대표단 및 여야 동료의원들의 반응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재 4급 21호봉인 보좌관의 최고직급을 3급 20호봉으로 한 단계 높이고 8급 보좌관도 1명 추가해 보좌진 규모를 7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이에 대해 경제위기로 국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좌진 확대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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