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IT융합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IT융합기술 u-생활지원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6개 서비스는 지난 2년간 정부가 약 9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약 복용도우미, 낙상감지센서 등 IT-BT 융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의 편의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한 상용화 절차를 거쳐 이번에 보급된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독거노인들은 산책을 하다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생기면 자동으로 119로 연결돼 응급 출동하는 낙상알림 폰(phone)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마라토너 등도 경기 도중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이 서비스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IT 기술의 따뜻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사회 전반에 IT융합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명규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 지역기업체, 서비스 대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다양한 전시·체험이 이뤄졌다.
동영상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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