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지역 농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11명(단체 3곳 포함)을 '2008 경북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북농정의 전체 대상은 32년 동안 사과 농사와 한우 사육 등으로 연간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안동 '녹래사과수출 작목회'를 만든 뒤 사과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이완기(54'안동시 녹전면)씨가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대상에는 ▷식량작물=변종두(55'문경시 산양면) ▷친환경농업=김상업(49'울진군 서면) ▷과수'화훼=이병욱(51'봉화군 춘양면) ▷채소'특작=이인수(56'영주시 순흥면) ▷축산=안희영(51'예천군 풍양면) ▷농촌개발=조충래(42'영천시 자양면) ▷여성농업인=이갑조(47'포항시 북구 기계면)씨 등이 차지했다.
또 농축산물 가공유통과 농축산물 수출 분야는 금오산찰쌀보리 영농조합(대표 이화녕'구미시 고아읍)과 청송수출채소 영농조합(대표 조영수'청송군 부남면)이, 기술개발 연구지도는 경주 친환경 과수작목반(대표 유진상'경주시 인왕동)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대구역에서 예정된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때 열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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