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단지] 신서동 '신서 화성파크드림'

혁신도시 위치 '실속 분양가'

"주택 경기가 바닥이지만 내집마련 실수요자는 많습니다."

화성산업이 분양중인 동구 신서동 '신서 화성파크드림'. 2010년 1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934가구)는 혁신도시 호재에다 실속 분양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올해 분양에 들어간 단지지만 계약률이 50%를 넘어 섰다"며 "최근 금융위기가 불거지면서 계약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상담과 문의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서 화성파크드림'이 침체된 주택 시장에서도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미래경쟁력을 가진 입지이기 때문.

단지 북편에 혁신도시가 조성중에 있고 서편으로는 혁신도시와 동구를 잇는 35m의 계획도로가 신설 예정으로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역세권에다 동대구 IC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홈에버, 패션 쇼핑몰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다 혁신도시에 명문 초·중·고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뒤처진 교육 인프라도 몇 년 뒤면 획기적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대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낮은 분양가격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 발길을 끌고 있다.

단지 전체 가구 중 60%를 넘는 110㎡형(33평)의 분양 가격은 2억1천300만원(3.3㎡ 당 620만원), 128㎡형(39평)은 2억6천만원 수준이며 158㎡(48평)은 3억4천만원대, 168㎡(51평)은 3억8천만원대 정도다.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지우의 성지우 대표는 "낮은 분양가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이자 부담이 거의 없으며 차별화된 마감재와 개방감을 주는 단지 구성도 방문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9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장점을 살려 각종 테마공원을 비롯, 골프연습장이 갖춰진 대규모 휘트니스 센터가 있으며 타워형과 판상형 복합 설계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지 남측에 있는 대구선 이전 부지가 근린 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도 '신서 화성 파크드림'의 장점으로 꼽힌다. 문의 053)965-7009.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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