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오늘이 11월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11월로 접어든 줄은 알았지만 11월을 느끼는 데는 5일이나 걸렸다. 이제 올해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동안 뭘 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돌이켜봐도 생각나는 게 별로 없다. 잘못 살았기 때문일까. 하지만 올해, 아직 한달하고도 25일이 남았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 다들 오늘부터라도 기억날 만한 좋은 일을 많이 만드시면 좋겠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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