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미시 투자유치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은 4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시(시장 윌리엄 화이트)와 기술 및 경제 개발 파트너십 쌍무 협정을 체결했다.
휴스턴시가 한국 지자체와 쌍무 협정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고 투자유치단은 밝혔다.
양 도시는 특별 담당자를 임명, 도시간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휴스턴에 소재한 엑손모빌 관련 기업들의 구미 투자가 촉진될 전망이며, 휴스턴의 환경 관련 교육과정 참가 등 기업 및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단은 텍사스 주 어빙에 있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의 짐 해리스 부회장 등을 만나 구미4단지에 이어 구미5단지에도 엑손모빌 계열사 및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받았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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