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가TV로 한게임·넷마블 즐긴다

KT는 11월 중순부터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과 넷마블(www.netmarble.net)의 인기 게임을 리모컨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IPTV용 게임 서비스로 변환·제공한다.

KT 메가TV는 한게임 채널을 통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윷놀이'의 TV판을 비롯해 '전설의 파이터', '뮤직톡톡', '아기고래 쿠아', '열혈소녀'등에 대해 리모컨을 이용,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 특히 '신윷놀이'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메가TV 가입자간 동시 대전이 가능한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 채널을 통해서는 온라인 연동으로 하루 동시접속자 2만명이 넘는 IPTV 바둑게임인 '넷마블 바둑'을 제공한다.'넷마블 바둑'은 대국 외에도 바둑 강좌와 프로기사의 기보, 묘수 풀이 등 1만건이 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내년 초에는 네트워크 '맞고'게임을 제공하는 등 향후 네트워크 게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넷마블 게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메가TV 가입자는 채널번호 740번을 통해 한게임 채널에 접속해 한게임 TV 포털 화면에서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리모컨으로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 채널을 선택할 경우 채널 번호 750번을 선택하면 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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