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나흘간 영천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포항(시부), 칠곡(군부)의 종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4일 펼쳐진 경기에서 육상 여고부 5,000m의 최경선(경북체고)이 17분26초54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고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오예지(경북체중), 단체전에서는 울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서는 영주가 1위에 올랐고 영주여중의 홍승희는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별 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9개, 대회 타이기록 3개가 나오는 등 모두 34개의 신기록이 수립돼 지난 대회에 비해 신기록이 11개나 더 늘었다. 양궁 여고부에서 유장미(경주여고)가 50m(342점), 70m(334점), 개인종합(1370점)에서 우승하며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수영 여초 6년부에서는 정아름(경산 중앙초교)이 평영 50m와 100m, 김가을(포항 신흥초교)이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군별 종합 성적에서는 초·중학부와 고등부 모두 1위에 오른 포항이 시부 대회 종합 3연패를 달성했고 구미와 경산이 뒤를 이었다. 군부에서는 칠곡이 종합 1위, 의성과 청도가 2, 3위에 올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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