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주식에 직접 투자를 만류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돈에 대한 계획과 개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해본 사람들의 공통점은 은행저축을 열심히 하기가 힘들다. 하루에 15% 등락하는 재미를 봤는데 1년을 기다려 5% 이자를 받는 것은 매력적이질 않다. 한마디로 손해 보더라도 한방이면 언제든 그 손실을 매울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짐으로 재무목표를 세우고, 이를 꼬박꼬박 실천하는 데 관심이 없어진다.
그 다음은 주식투자로 발생되는 스트레스이다. 우리가 재테크다, 자산관리다 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 삶을 돈으로부터 자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데 있다. 그런데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게 되면 매일매일의 종목시세에 관심을 갖게 되고, 팔지않는 한 조바심과 불안감 으로 인해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한다.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가 발전하고, 현재 보다는 미래의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알고 보면 참으로 단순하고 쉬운 문제인데도 우리는 스스로의 생활을 매일매일 불안감으로 옭아맨다.
요즘 투자시장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그나마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다는 안도감으로 스스로 위안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은 불안한 시장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돈을 불리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려 한다. 분명한 것은 전체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익률을 높여 베팅하는 것 못지않게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커피값과 담뱃값을 줄인다면 몇 년 후 얼마의 돈이 모일까? 몇해 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대출받은 학자금으로 등록금을 내는 미국 대학생들이 고가(高價)의 스타벅스커피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한 잔에 평균 3달러인 스타벅스커피를 마시는 대신 회사나 집에서 커피를 직접 끓여 마시면 30년간 이자(연 6%)를 포함, 약 5만5천341달러를 모을 수 있다고 했다. 알찬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담뱃값을 절약해 매달 적립식 펀드에 투자했을 때의 효과를 보면 매일 담배 한갑(2천500원)을 피웠을 때 한달(30일)에 들어가는 비용은 7만5천원. 25세 청년이 매달 7만5천원을 연 10%의 수익이 기대되는 적립식펀드에 넣었다고 가정하면 10년 후인 34세가 됐을 때 돈은 1천506만원으로 늘어난다. 30년 후(54세)엔 무려 1억5천545만원으로 불어난다.
이제 불리는 일보다 우선 줄이고 모으는 일에 관심을 가져봄이 어떨까. 검소함, 어려울 때일수록 발휘해야 할 훌륭한 투자원칙이다. 053)746-2211. 위드VIP자산관리㈜ 컨설팅본부장 노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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