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절기상 겨울로 접어들었다. 입동 후 3개월 동안을 겨울이라고 하니 서서히 월동 준비에 나서야겠다. 월동 준비의 백미는 역시 '김장'. 예전엔 입동 전후 1주일간을 가장 적당한 김장시기로 꼽았는데 요즘은 아파트 생활, 김치냉장고 등으로 김장철이 늦어져 큰 의미는 없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집 뒷마당 뜰 깊숙이 파고 김장김치 한가득 담긴 장독을 묻던 그때가 문득 그리워진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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