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주차된 차의 유리창을 깨고 7억여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콜롬비아 국적의 H(40)씨와 M(38·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콜롬비아 국적의 J(42)씨와 함께 지난달 17일 오후 포항 흥해읍 도로에 세워둔 귀금속 도매상 박모(44·부산)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깬 뒤 7억여원 상당의 금과 보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서울 남영동 우체국에서 콜롬비아 가족들에게 우송했으나 도착이 되지 않자 10일 우체국에 발송 여부를 확인하러 갔다가 직원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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