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물리학과 고인수(사진) 교수가 11일 아시아와 대양주 지역의 가속기 연구소를 대표하는 아시아 미래가속기 위원회(ACFA)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가속기 관련 연구소들의 국제 교류를 위해 1996년 설립된 ACFA는 아시아 가속기 학술대회 창설 및 운영, 국제 선형가속기·태국 방사광가속기·중국 타우-참 가속기 건설을 위한 국제협력 등을 주도해왔다.
제7대 위원장에 선임된 고 교수는 2010년 5월로 예정된 제1회 국제 가속기 학회(일본 교토)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책무를 지게 됐다. 이 행사는 미국, 유럽, 아시아로 나눠 별도로 개최하던 가속기 학회를 통합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순으로 매년 개최하는 첫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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