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의 산삼전문 감정기관인 고려산삼감정협회(협회장 양승광)가 오는 19, 20일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 산삼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고려산삼감정협회는 이번 전시판매전에 국내 주요 명산에서 채취된 국내산 자연산삼 20여점을 비롯해 100년 이상된 뽕나무 상황버섯, 산삼주 등 희귀 임산물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협회측은 "이번에 선보일 산삼은 올해 처서와 백로가 지난 뒤 채취돼 약성((藥性)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황절삼이며 뽕나무 상황버섯도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민통선 내에서 100년 이상 자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고려산삼감정협회와 전국토종산삼감정협회, 한국산삼공개경매장 등 산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들이 주관한다.
양승광 고려산삼감정협회장은 "산삼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지만 검증이 안된 값싼 중국산 장뇌삼이 산삼으로 둔갑돼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면서 "산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1577-3347. 053)427-3395.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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