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케이블방송 제작사인 TCN프로덕션(대표 손영수)이 일본 이시가와현 가나자와 최고의 방송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이노센스와 함께 공동으로 문화 콘텐츠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한·일간 문화콘텐츠 제작이 이뤄지는 이번 작업은 지역 문화기업인 (주)알코의 기업 이미지 광고 제작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CN프로덕션은 13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에서 첫 광고촬영을 시작했으며, 일본 현지 촬영팀 5명을 비롯해 조명팀, 제작팀, 아역·성인 연기자 등 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최첨단 디지털 장비와 기자재로 최고의 영상을 연출했다.
촬영에 이은 편집 작업은 17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한·일 공동으로 이뤄진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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