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가정집에 들어가 현금과 자동차를 훔친 뒤 훔친 자동차로 날치기와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33·북구 읍내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오전 5시 40분쯤 동구 입석동 B(49·여)씨의 주택에 들어가 흉기로 모녀를 위협해 현금 5만원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뒤, 같은 날 오전 8시쯤 남구 대명동 한 대로변에서 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J(46·여)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4일에는 달서구 두류동 한 시너 판매업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침입해 현금 38만원과 에쿠스 승용차를 훔치는 등 4차례 걸쳐 시너 판매업소를 터는 등 모두 10차례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차와 현금을 훔친 혐의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