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동결(Stand-Still) 선언'에 동참해 달라"고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제안한다.
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G20 금융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면 신흥경제국이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이같은 방안을 촉구할 것이라고 14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요 선진국들이 통화스와프를 신흥경제국에까지 확대하고, 외화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신흥경제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IMF의 재원을 확충해야 한다"고도 제시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0개 선진국·신흥경제국 정상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스트로스 칸 IMF총재,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 금융안정화포럼(FSF) 의장 등이 참석한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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