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구미시 금고 유치전에서 대구은행은 일반회계, 농협은 특별회계 운영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공무원 2명과 시의원 1명,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교수 각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포항시금고 입찰 심의위원회는 14일 오후 심사에서 대구은행과 농협을 금고운영 1, 2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8천억원 규모의 일반회계, 농협은 2천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맡게 됐다. 포항시 금고 유치전에는 농협·대구·신한·우리은행 등 4개 기관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도 14일 9명(공무원·시의원·공인회계사 각 2명, 세무사·변호사·교수 각 1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대구은행을 일반회계, 대구은행보다 5% 정도 낮은 점수를 획득한 농협을 기금·특별회계 금고로 각각 확정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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