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미술협회(회장 이영륭)와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신조미술공모전에서 조용호(30·대구시 동구 방촌동·사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씨는 섬세한 영상미와 사물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이 돋보인 영상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27회를 맞는 신조미술대상전은 새로운 미술문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열정적인 젊은 미술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 만 35세의 젊은 작가들만 참가하게 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평면(회화), 입체(설치), 매체(사진·영상·뉴미디어)부문에 포트폴리오를 통한 1차 심사와 작품을 심사하는 2차 심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상 외에 △선정작가로 윤수원(경북 칠곡군 왜관읍) 권문희(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신지수(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씨가 뽑혔으며 △특선은 이운우(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이수진(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유경진(대구시 남구 대명9동) 이안나(울산시 동구 전하3동) 이경원(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백동희(경북 칠곡군 북삼읍)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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