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동차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가 없다.
산업혁명이 안겨준 획기적인 발명품, 자동차. 탄생 후 2세기에 걸쳐 더 빠르게, 더 아름답게 자동차는 발전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EBS '원더풀 사이언스'는 20일 오후 9시 50분 기존 내연기관차의 기술변화와 함께 현재 급속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친환경 그린카를 중심으로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본다.
지난 10월, 배기량 무제한 350마력 이상의 무제한급 레이스에 세계적인 자동차들이 몰려들었다. 오로지 차의 속도와 힘만으로 판가름나는 경주에서 국내 유일이자, 수제작 국산 레이싱 머신이 경쟁차들을 누르고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그것은 2만여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작은 공간 속에서 수많은 과학적 원리가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과학의 결정체였다.
이제 같은 양의 연료를 써서 얼마나 더 멀리 갈 수 있는지 등의 효율이 자동차의 성능을 가늠하게 됐다. 자동차의 디자인에 에어로다이내믹스, 즉 공기역학이 적용된 것이다. 베르누이의 정리를 이용한 공기역학이란 무엇이며 공기역학이 자동차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공기역학이 65%, 자동차 내부장치가 15%, 그리고 타이어가 20%로 자동차 연비를 결정하게 된다. 타이어의 종류를 살펴보고, 타이어가 어떻게 자동차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의 80%를 차지할 만큼 환경과 자동차는 그동안 반대편에 서 있었다. 환경혁명의 시대에서 요구되는 자동차의 패러다임, 적은 연료를 쓰지만 더 빨리 더 오래 달리는 친환경 그린카의 과학적 원리도 엿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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