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도 결국 정상운행…노조 파업 잠정 유보

철도노조가 20일 예정했던 파업을 철회해 철도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밤샘협상 끝에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파업농성장에 모여있던 조합원은 현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철도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후 3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현 집행부의 거취 문제 ▷재협상 여부 ▷파업 강행 여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코레일 대구지사도 파업 철회에 따라 그동안 발생했던 열차 지연 등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구지사 관계자는 "준법운행 투쟁이 시발역에서만 생겨 그동안 큰 지연 등은 없었지만 정상운행으로 복귀하게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불편을 끼친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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