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울릉군장학회'가 19일 울릉군청사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이용진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현판식을 열었다.
울릉군장학회는 이날부터 섬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 인구유출 방지, 우수인재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울릉군청 민원실, 읍·면 출장소 등 6개소에 장학기금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기금조성사업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부터 2012년(5년간)까지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우수교사 인센티브 제공, 예체기능 학생 발굴 및 육성지원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기금 조성은 울릉군이 25억원, 나머지 금액은 군민, 출향인,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출연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들은 법인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2억원으로 법인 설립, 정관제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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