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

경북대병원이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돼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며 통합·효율적인 심뇌혈관질환 진료 및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병원은 21일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시설·장비비로 62억8천만원, 5년간 매년 7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지원금과 병원 자체 투자 등을 통해 100억원을 들여 심뇌혈관질환 관련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집중치료실을 확충하고 심혈관센터 개보수, 뇌혈관센터 및 심뇌혈관 재활센터 신설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의 통합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광역 중심센터로서의 역할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의 통합 진료가 가능해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재활 치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의료 관련 인력의 협력 및 관리 체계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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