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군6항공전단, 2만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 21일 포항 해군6항공전단 629비행대대 장병들이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달성을 자축하며 승리의 V자 대열에 맞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 제공
▲ 21일 포항 해군6항공전단 629비행대대 장병들이 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달성을 자축하며 승리의 V자 대열에 맞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 제공
▲ 해군6항공전단 629비행대대의 링스(LYNX)헬기가 함정에서 이륙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 제공
▲ 해군6항공전단 629비행대대의 링스(LYNX)헬기가 함정에서 이륙하고 있다. 해군6항공전단 제공

"필승! 해상작전헬기(LYNX), 2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신고합니다."

국내 유일의 함정탑재 헬기부대인 포항 해군6항공전단 629비행대대가 21일 2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2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지난 1999년 부대 창설 이후 9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지구둘레를 130바퀴나 돈 무려 522만㎞에 걸친 비행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거친 파도가 치는 주·야간 함상 이·착함 훈련 4천여회와 잠수함 탐지를 위한 야간 해수면 15m 높이 초저공비행 7천500여회 등 부대 특성상 매우 위험한 작전 환경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629비행대대장 조정권 중령은 "조종사들의 뛰어난 비행기술과 안전을 위한 정비사들의 땀, 투철한 군인정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무사고 비행은 바로 조국 수호의 첩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6전단 629비행대대는 부대창설 후 국내의 각종 대함·대잠 작전 및 탐색구조작전을 수행해 왔고 환태평양훈련(RIMPAC) 및 주변국과의 합동 수색구조훈련, 각종 연합훈련 및 '08 국제관함식 등에 참가해 뛰어난 작전능력을 과시해 왔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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