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었을 땐 먼저 열기가 있거나 그을린 옷을 제거한 뒤 찬물이나 얼음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 30분 이상 식혀줘야 한다. 화상으로 물집이 생겼을 경우엔 세균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터트려선 안 된다. 어린 아이의 경우 화상 부위를 찬물에 10분 이상 담그면 체온 손실로 저체온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화상 부위에 로션, 된장, 간장, 소주 등을 바르거나 뿌릴 경우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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