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연수 이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어 호응이 뜨겁습니다."
김천대학의 김천영어마을에서 각종 체험을 통해 영어실력을 쑥쑥 올려주는 '겨울방학 영어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축제는 원어민 교사 및 보조교사들과 함께 합숙으로 이뤄져 영어교육뿐 아니라 사회성과 협동성 등 인성교육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단연 인기다. 매회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영어축제는 영어스피치, 영어연극, 영어프리젠테이션, 영어뉴스쇼, 팝송부르기, 댄스 등 다양한 체험영어와 그리기와 만들기, 영어일기쓰기, 영어전용존, 캠프머니 발행과 캠프마켓 운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전야제(금요일 밤)를 시작으로 5일 동안 하루 10시간 이상의 영어 몰입교육이 실시되고 6일차 축제일(토요일)에는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배우고 익힌 영어로 이뤄지는 공연과 흥겨운 파티가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영어전용 숙소와 체험학습 시설이 구비된 김천영어마을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반배치로 보다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즐길 수 있어 지난 여름방학에도 큰 인기를 모았다.
김천영어마을 조동선 운영본부장은 "영어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첫날에는 많이 어색해했지만 5박 6일간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할 때는 웬만한 생활영어는 외국인 교사들과 두려움없이 대화해 놀라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초등 2학년∼중 2학년으로 12월 29일~2009년 1월 3일, 2009년 1월 5∼10일, 1월 12∼17일, 1월 19∼24일 등 4차에 걸쳐 이뤄진다. 문의 김천영어마을 운영본부(054-439-0567)나 홈페이지(www.eduget.co.kr).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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