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시 공무원들 '사랑의 연탄배달' 나섰다

상주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서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원경) 회원들은 24일 신흥동 전상순씨 등 홀몸노인 3가구에 연탄 1천8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공무원노조원들은 매년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특작팀(팀장 채영준) 직원들로 구성된 '참살이' 학습동아리도 화동면의 장애인가정과 홀몸노인·모자가정 등 5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장을 배달했다. 참살이 회원들은 지난달 열린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 받은 장려상 시상금 20만원과 모금한 성금 2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이번 연탄배달 행사에는 중국 의춘시에서 교환근무 중인 곽려현씨도 참여, 이웃사랑을 체험하기도 했다.

곽씨는 "중국에 돌아가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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