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미국가산업 4단지 내 해마루공원 전망대에 올라 4단지 조성현장과 5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예정지를 둘러본 한국수자원공사 전문위원 10여명은 '정말 대단하다'며 신성장동력사업들을 꾸준히 개발해 낸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이용헌 본부장을 비롯한 산하 직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자원공사 지역본부장 역임자들로 구성된 이들 전문위원들이 구미를 찾은 건 경북지역본부가 대내외 어려움 속에 신성장동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수자원공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등 우수 지역본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실제 경북지역본부는 올 들어 구미4공단 배후지원단지 조성공사를 비롯해 구미5공단 조성, 경제자유구역 등 굵직한 신성장동력사업들을 꾸준히 개발했다.
또 지방상수도 위탁관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고령, 예천 지방상수도 위탁관리에 이어 봉화 영양 의성 상주 영주 등 5개 시·군과 위탁관리 기본협약을 맺었다.
낙동강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댐 건설사업 역시 영천 포항 등지에서 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등 전국에서도 가장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지역본부가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이 본부장의 남다른 노력에서 비롯됐다.
사내에서 '신성장동력의 전도사'라는 애칭을 얻은 이 본부장은 "2006년 한국수자원공사 최초로 관할 광역지자체(경북도)와 지역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긴밀한 협력을 이뤄낸 결과"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와 도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200% 능력을 발휘한 경북지역본부 산하 500여 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윤을 남긴다는 생각보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협력사업으로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각종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내 댐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낙동강 연안의 경관생태마을 조성 등은 대표적인 지역 환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경북도와 구미시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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