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 지방기업주문형인력양성사업단(단장 황남성)은 27, 28일 이틀 동안 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캡스톤 디자인 작품발표회 및 경진대회'를 열었다.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 접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을 기획·설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기업과 고교, 전문대학이 연계해 캡스톤 디자인 작품발표회 및 경진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 재학생 작품 45개와 지역전문계고와 연계된 과제 10개 작품, 그리고 지역기업과 연계된 산학융합 기술개발 제품 7개 등 총 62개 작품이 전시됐다.
황남성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과제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대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산업체에 취업할 경우 즉시 해당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학교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학점을 부여하는 등 교수와 학생 그리고 산업체(멘토)가 함께하는 진정한 산학협력의 본보기로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