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등 진보적 교육운동에 반대하는 단체들로 구성된 대구교육협의체가 1일 출범했다.
대구교육협의체(이하 대구교협)는 이날 오후 4시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교협은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조 ▷대경자유교원노조 ▷한국교직원노조 대구본부 ▷대구경북자유교육연합 등 4개 단체, 2천여명으로 구성된 연대 협의체다.
대구교협은 "민노당, 민주노총, 전교조 등 반 자유주의 세력들이 대구의 교육정책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딴지를 걸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평등 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해 대구교육의 미래를 위해 매진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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