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다문화가정 전문가 과정' 전국 첫 개설

다문화사회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영남대가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과정'을 전국 처음으로 개설한다.

내년부터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제'가 도입되고 교육기관과 기업체, 시민단체 등에서 다문화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 강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

교과과정은 ▷기초교양(한국 이민정책과 이민관계법, 한국사회이해 기초) ▷전공소양(강의기법 및 교수법) ▷다문화소양(해외지역사회 이해, 해외 한민족이해)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4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10만원 이내로, 교과과정의 80% 이상 이수하면 영남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내년부터 법무부 주관으로 도입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제' 강사 자격도 인정된다.

이와 함께 내년 초 개설 예정인 '다문화사회 전문가 1급 과정' 입학자격과 '사회통합 모니터단'(2009년 2월 구성) 응모자격도 주어진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한국어강사 자격증 소지자나 교육경력자, 이민자 지원기관 추천자 등은 우대된다. 신청 희망자는 8, 9일 이틀 동안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은 20명 내외. 053)810-3561.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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