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북의 일반계고(포항 제외) 입학 지원자 평균 경쟁률이 0.97대 1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이 3일 2009학년도 일반계고 입학 지원 원서를 마감한 결과, 경북의 123개교에서 모두 2만5명 모집에 1만9천392명이 몰려 평균 0.9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0.99대 1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이에 반해 평준화지역인 포항의 경우 12개교에서 4천114명 모집에 4천120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 0.97대 1보다 높아진 1.00대 1(6명 초과)로 나타났다.
포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정원을 초과한 학교는 김천 중앙고와 청도 금천고 등 75개교였고 정원 미달 학교는 모두 47개교로 대부분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들이었다.
포항의 입학전형은 16일 고입선발시험을 치러 중학교 내신성적(300점 만점)과 선발시험(270점 만점) 성적을 합하게 되며 나머지 비평준화 지역은 같은 날 논술고사(20점 만점)를 실시해 중학교 내신(300점 만점)과 더해 합격생을 가리게 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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