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칠곡 순심중 이종원 교사

학생·실험 중심 과학교육 실현 앞장…경시대회 나가 8차례 수상도

칠곡 순심중학교 이종원(43·사진) 교사가 4일 한국과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부문과 과학문화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는데, 이 교사는 비정규교육과정에서의 과학교육 활동 실적, 과학 동아리, 과학체험활동 등 대내외적인 과학탐구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과학문화 분야에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사는 한국분석과학학회에 두 번에 걸쳐 논문을 등재했으며 제6회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래를 선도할 칠곡군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칠곡군 과학꿈잔치에서 창의적 과학프로그램의 시연을 담당하는 등 과학경시대회와 과학경진대회, 과학실험대회, 과학탐구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관장 표창을 8차례나 수상했다.

이 밖에 이 교사는 대내외적으로 각종 과학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생중심·실험중심의 모범적인 과학교육 모델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왔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41차 IUPAC 세계화학학술대회에 초청돼 연료전지용 복합체제조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 교사는 "늘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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