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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 곳곳서 땡처리…대구는 바겐세일 중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11월 27일~12월 3일)

1위 꽁꽁 언 소비…대구는 '세일 중' (12월 1일)

2위 대구도 '승용차 선택 요일제' 내년부터 시행 (12월 1일)

2위 대학정보 공개…지역 4년제 대학 중 1위는? (12월 2일)

4위 '투잡'해도 겨우 밥벌이…서민들 "내일은 없다" (12월 1일)

5위 "도심에 광천수 터졌다"…수성구 사우나 지하서 (12월 2일)

6위 "경주에 한수원타운 건설" 백상승 시장 첫 공론화 (12월 2일)

7위 미분양 전세 전환…대구지역 전세가 동반 하락세 (12월 3일)

8위 4대강 정비사업에 14조 투입…대운하 재추진 '논란' (11월 27일)

9위 "묵묵히 일했는데 또…" C&우방 직원들 허탈·분노 (11월 28일)

10위 불황 찬바람…속병 든 병·의원 (11월 27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인터넷뉴스부)

대구지역에서 업종을 불문하고 무차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 제조·유통업체들이 곳곳에서 생존을 위한 눈물의 세일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핫클릭 1위에 올랐다. 외환위기 이후 급증했던 이른바 '땡처리'가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고.

내년 1월부터 운전자 스스로가 지정하는 승용차 요일제(월~금요일)가 대구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2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가운데 연간 등록금은 대구예술대가 785만9천원으로 가장 높고, 졸업생 정규직 취업률은 포스텍이 82.4%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는 3위. 지난 1일부터 실시한 학교 정보공시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워킹푸어·Working Poor)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뒤를 이었다. 갈수록 빈곤층 비율은 늘고, 중산층은 줄고 있다고. 대구 수성구 모 사우나 주차장 지하에서 미네랄 함량이 일반 온천수보다 2, 3배 높은 광천수가 터졌다는 소식은 5위. 백상승 경주시장이 지난 1일 경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한수원타운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은 6위. 뒤를 이어 대구지역 아파트 시공사들이 잇따라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전환하면서 전세 가격이 수천만원씩 낮아졌고, 아파트 크기에 따른 전세가격 차이도 없어졌다는 소식.

정부가 4대강 유역 정비사업예산으로 14조원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나며 한반도 대운하사업 재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는 8위. 민주당 최영희(비례)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에서 국토해양부가 낙동강과 한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하천정비사업 예산으로 2012년까지 14조1천418억원을 배정했다고 주장했다.

C&우방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에 들어가면서 굴곡 많은 '우방'의 역사가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기사는 9위. 2000년 8월 부도가 난 지 4년 만에 새 주인을 만났다가 다시 4년 만에 은행관리에 들어갈 운명에 놓이게 된 것. 경기불황에다 금융 위기, 환율 및 이자 급등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병·의원들이 휘청대고 있다는 소식은 10위. 종합병원별로 많게는 14%에서 적게는 2% 이상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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