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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로수 어디 갔을까?…혈세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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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구벌대로 반월당~봉산육거리 중앙분리대에 심은 가로수가 4년 만에 또 뽑혀나가 혈세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 초에 지하철 2호선 지하공사를 완료하면서 이곳에 가로수용 느티나무 13그루를 심었다. 시는 그러나 이곳 가로수가 밑둥치 지름이 17, 18㎝로 너무 작아 도심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3일 모두 뽑아냈다.

시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올해 초 수립된 달구벌대로 경관개선계획에 따라 키가 작은 가로수를 불가피하게 뽑아냈다" 며 "밑둥치 지름 30㎝ 규모의 큰 느티나무 14그루를 12월 중순쯤 다시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 심을 나무는 그루당 2백30만원으로 총 3천2백여만원이 소요된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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