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에 기반을 둔 지역항공사 영남에어가 최종 부도 처리됐다.
국민은행은 5일 영남에어가 서울 상계동지점에 돌아온 1억3천7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영남에어는 지난 7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취항했으나 경영난으로 지난달 나흘간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2주간 대구~제주를 비롯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부산지방항공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영남에어 본사를 유치하려던 포항시의 노력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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