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가 레슬링 강호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경북공고는 금 3, 은 2, 동메달 5개를 따내고 고등부 자유형 단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전국 중·고교 레슬링부가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공고는 자유형의 김관욱(91㎏급), 석윤규(76㎏급), 황윤상(63㎏급)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류호민(자유형 85㎏급)과 임지영(그레코로만형 85㎏급)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자유형에서 류동호, 이승봉, 박성훈, 이현동, 이경석이 동메달을 보태 자유형 단체전 종합 2위 달성에 한 몫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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