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룡포 과메기축제 1만8천명 몰려

오징어·대게 등 특산품도 인기

▲ 과메기 빨리 엮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엮은 과메기를 높이 들어 올리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병서기자
▲ 과메기 빨리 엮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엮은 과메기를 높이 들어 올리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병서기자

포항 구룡포 과메기와 오징어, 대게를 홍보하는 구룡포 특산품 축제가 6, 7일 이틀간 포항 구룡포읍에서 1만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과메기 껍질 빨리 벗기기와 빨리 엮기 ▷손가락 하나로 과메기 많이 들어올리기 ▷오징어 껍질 빨리 벗기기와 빨리 썰기 ▷오징어 퀴즈왕 선발대회 ▷미니 대게잡기 ▷특산품 경매 등 풍성한 경연이 이어졌다. 또 풍물놀이와 무용단 공연, 가수 축하공연, 힙합과 벨리 댄스 공연 등으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주말과 휴일을 맞아 구룡포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으며 축제 추진위원회가 설치한 과메기, 오징어, 대게 판매코너는 큰 인기를 끌었다.

6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최영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각계 인사, 주민들은 구룡포 특산품 홍보와 유통망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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