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도농복합형 도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주민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29억7천400만원을 들여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지천면 연화―기곡 간 2차로 도로를 준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현재 공사 중인 영남권내륙화물기지와 대구 달성군이 원활히 연결돼 화물기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의 금호리 171가구의 숙원이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이와 함께 인근 불동마을 진입로 535m도 공사비 4억원을 들여 완전 개통, 마을버스가 마음대로 교행할 수 있도록 개량해 주민 불편을 덜었다.
또 사업비 1억7천500만원이 투입된 약목면 교리 향교마을 진입로도 2차로로 확장·포장함으로써 북삼 택지개발지구와 연계되도록 했으며, 가산면 다부리 전적기념관 주변 정화사업도 완료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을 하나씩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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