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농가, 올해 상복터졌네

청송군의 농가들이 올해 각종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농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과가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동면 손계용(72)씨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은 '경북 농정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최근 지역 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을 군 공동 브랜드로 제정했다. 군은 상표등록출원과 응용디자인 개발까지 마쳐 2009년부터 차량디자인·입간판·광고·홍보물·농특산물 포장재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정한 브랜드는 靑(맑고 푸른 자연)+Song(노래)=청정자연을 노래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지역 우수 농산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여 전국 최고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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