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0일 불국사 청운교 앞 다보탑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관계자, 백상승 경주시장,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보탑 보수정비 착수 보고회'를 갖고 36년 만에 재수리에 들어갔다. 다보탑에서 해체 수리가 이뤄질 곳은 2층 사각난간과 팔각난간 및 상륜부 등으로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연말까지 공사가 실시된다.
다보탑은 일본강점기인 1925년 전면 해체수리를 했고 1972년에는 2층 하부 사각난간과 상륜부를 보수했으며 풍화 등으로 내부로 빗물이 침투하고 균열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이번에 36년 만에 다시 부분 수리를 하게 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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