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3030 기업' 20개사 선정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9일 (주)화랑고무 등 20개사를 올해'대구 3030 기업'으로 선정했다.

3030 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창립 30년과 종업원 30명 이상인 제조업체에 대해 향토기업으로 대우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디엠씨(주) 등 68개사를 3030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도 심의를 거쳐 20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3030 기업 중 가장 오래된 기업은 지난 1950년 창업, 지금까지 학용품 고무지우개를 생산하고 있는 (주)화랑고무(대표 최봉인)다. .

또 삼화간장으로 유명한 삼화식품(주)(대표 양승재)와 보국전기장판으로 잘 알려진 (주)보국전자(대표 이완수), 여성의류 브랜드'깜'으로 유명한 (주)대경물산(대표 김두철)도 3030 기업에 지정됐다.

이밖에 천일금형사(대표 김현수), 새한정밀인쇄사(대표 홍영상), 대아정공(주)(대표 정국남), 삼영공업(주)(대표 김주형), (주)대림프라콘(대표 김동수), (주)부성(대표 이천환), 고광산업(주)(대표 배홍), 중앙정밀(주)(대표 서월금), 동원산자(대표 이성만), 삼일염직(주)(대표 노희찬), 진일공업사(대표 황성), 대림공업사(대표 이상준), (주)신양정밀(대표 전영두), 중앙산업사(대표 이재영), 디엘아이코리아(대표 윤지한), 대성공업(주)(대표 김현준)도 선정됐다.

시는 3030 기업에 2010년 말까지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시장 개척 및 시책사업 우선 참여, 한국은행 총액 한도대출자금(C2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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