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요미우리 신문, 구룡포 과메기 '극찬'

포항 특산품인 구룡포 과메기가 최근 일본의 유력지 요미우리 신문에 소개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일자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시에서 해외연수를 위해 후쿠오카시에 체류중인 공무원 15명이 한 상점에서 구룡포 과메기 무료 이벤트 행사를 열어 일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살이 쫀득하고 육고기를 먹는 것 같아 겨울철 미각을 돋아 준다'는 시민 반응과 포항시 공무원들의 과메기 일본 홍보활동도 보도했다.

시는 발행부수 1천만부 이상인 요미우리 신문 보도로 많은 일본인들에게 과메기 인지도가 높아져 일본 수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일본 등 9개국에 3억원 상당의 과메기 수출실적을 거둔 포항시는 올해 5억원 가량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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