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수험생 수능 1등급 비율 높아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 수험생들의 1등급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이 10일 발표된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구 수험생의 최상위권인 1등급 점유율은 6.7%로 지난해 6.5%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언어와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 대한 상위권인 1~3등급 누적 점유율 평균은 올해 6.0%로 지난해 6.2%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가 올해 5.9%로 지난해 6.1%보다 떨어졌고 수리 나도 지난해 5.9%보다 못한 5.7%를 기록했다. 외국어 또한 지난해 6.1%에서 다소 떨어진 5.8%를 나타냈다. 수리 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6.5%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국 대비 대구의 1등급 점유율은 119%로 이는 전국의 1등급 학생수가 100명일 때 대구지역 학생수는 119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다는 의미다. 전 영역에서의 전국 대비 1~3등급 점유율 또한 112%로 높게 나타났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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