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8 대구중소기업인 대회' 열린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힘내세요."

대구지역 중소기업인 한마당 '2008 대구중소기업인 대회'가 대구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11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중소기업인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의 의미는 남다르다. 중소기업인들은 IMF때보다 더한 경기침체, 예측불가능할 정도의 세계경제 흐름 때문에 기업하기가 너무 어렵고 절박한 상황.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주최측은 예년과 다르게 중소기업인 부부를 함께 초청하고 시민들의 격려 메시지를 담아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근로자, 대학생, 노조위원장, 기능훈련생 등이 '기업인에게 드리는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엔유씨 전자 김종부 대표의 아내와 딸이 '남편과 아버지께 드리는 글'을 영상으로 방영한다.

이어 '1천억클럽 기업', '2007 대구 3030기업', '대구스타기업'의 대표와 부인들이 함께 소개돼 격려의 자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성피엔아이를 비롯한 '2008 대구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6개사에 대한 시상식과 최근 20개사가 선정된 2008 대구 3030기업 지정패 전달식이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IRMA 세계전통음악가 인명사전에 한국인 최초로 등재된 박수관 명창이 지역기업인을 격려하는 축하공연도 펼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